신풍제약 주가 상승 이유

신풍제약 주가 상승 이유

신풍제약이 6월 25일 장중 96300원까지 오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결국 종가는 전날보다 11,400원 으르면서 마감하여 전날보다 14.27% 오를 91300원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지난 6월 10일 이후에 7만 대 후반에서 8만 원대 초반으로 계속 횡보하던 주가가 급등한 것인데요. 왜 신풍제약이 오르고 있는지, 상승 이유와 앞으로의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신풍제약은 어떤 기업, 구충제와 혈전용해제로 유명

신풍제약은 1986년에 회사로 설립했으며 업종은 "소염진통제 및 항생제 위주의 제약업체"이고, 총 주식수는 55,184,990주이며 자본금은 2,759억원입니다. 

회사로 설립은 1986년에 했지만 실제 창업은 1962년에 "신풍제약사"로 시작했고, 초기에는 한 때 항암치료제를 뛰어넘는 효과가 있다고 이슈가 있었던 "메벤다졸"(기생충약)을 시작으로  1984년에 역시 구충제인 "알벤다졸" 합성에 성공하면서 1986년에 주식회사로 법인체 전환하였습니다.

 

1992년에는 혈전용해제인 "명심이"를 개발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95년에는 해외 수출까지 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신풍제약-혈전용해제-명심

 

코스피 상장은 1990년에 하였으며 현재 CEO는 유제만이고, 2020년을 기준으로 매출액은 1978억 원이고 직원은 785명(남 543명, 여 232명, 기간제 근로자 여 10명)인 중견회사입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해외법인 설립을 하고 국제적으로 기생충 박멸에 힘쓰고 있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풍제약 요약재무정보

구 분	제36기 1분기	제35기	제34기
[유동자산]	317,618,490	332,811,722	219,191,529
[비유동자산]	148,188,223	154,338,143	160,922,175
자산총계	465,806,713	487,149,865	380,113,704
[유동부채]	69,207,316	83,337,026	133,953,360
[비유동부채]	30,010,070	29,482,583	37,032,119
부채총계	99,217,386	112,819,609	170,985,479
[지배기업 주주지분]	365,591,682	373,371,492	208,183,651
ㆍ자본금	27,592,495	27,592,495	27,592,495
ㆍ기타자본항목	204,858,072	204,858,072	46,087,051
ㆍ기타포괄손익누계액	△19,743,792	△15,674,559	△11,958,400
ㆍ이익잉여금	152,884,907	156,595,484	146,462,505
[비지배주주지분]	997,645	958,764	944,574
자본총계	366,589,327	374,330,256	209,128,225

매출액

	2021.01.01~ 2021.03.31	2020.01.01~ 2020.12.31	2019.01.01~ 2019.12.31
[매출액]	44,972,286	197,750,767	189,721,696
[영업이익]	1,115,290	7,845,515	5,602,147
[연결총당기순이익]	1,464,724	5,045,737	5,394,987
ㆍ지배회사의 소유주지분	1,445,518	5,002,805	5,323,827
ㆍ비지배주주지분	19,206	42,932	71,160
[총포괄이익]	△2,584,835	6,413,129	1,669,170
보통주 주당이익(원)	28	100	107
우선주 주당이익(원)	43	115	122
연결에 포함된 회사수	6	6	6

 

신풍제약 주가 상승 이유, 경구용 치료제란

신풍제약은 최근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데요. 미국의 제약기업인 MSD가 미국 정부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몰누피 라비르(Molnupiravir)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가 FDA로부터 승인을 받거나 혹은 긴급사용승인을 받으면 MSD는 미국 정부에 약을 공급하게 되며 170만 명분 약 12억 달러치를 공급하는 계약입니다.

 

여기서 "경구용 치료제"는 먹는 치료제를 말하는데요. 미국에서 이렇게 경구용 치료제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히다 보니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를 만드는 신풍제약이 주목을 받게 된 것입니다. 신풍제약은 현재 "경구용 치료제"인 "피라맥스"의 국내 임상 2상 결과를 이달 중 발표할 계획입니다.

 

지난 3월부터 시험 결과가 4월쯤 나올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지속적으로 주가가 오르고 있었는데, 며칠 전 같은 종류의 "몰 누피 라비 르" 선구매 계약이 체결되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 중인 것입니다.

출처 CISION PRNEWSWIRE

신풍제약 주가 오르는 이유 정리

코로나를 종식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백신과 의약품을 활용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에 "경구용 치료제"를 코로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약으로 보급하게 된다면 한국 역시 미국의 방식을 따라 해서 경구용 치료제를 백신과 함께 동시 투입할(동시 투약이 아니고 경구용 치료제도 보급한다는 뜻) 계획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선반영 되어서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신풍제약이 과거 혈전용해제로 유명한 회사였다 보니까 이번 아스트라 제네카 같은 백신이 혈전을 만들어내는 부작용이 있다는 것이 우연히 겹쳐져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신풍제약에서 만드는 "피라맥스"는 원래 말라리아 치료제였는데 최근 코로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서 이처럼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며 "피라맥스"에 혈전용해제가 들어있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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